• 작성일 작성일 : 13-06-21 00:50 / 조회 : 1,586

요바 린다

오렌지 카운티에 속해있는 요바린다는 거주자들의 가정형편이 넉넉한 도시라고 할 수 있다. 가구당 소득이 12만달러가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부자동네 중의 하나다.

백인 75% 아시안 16%
한인 이주자 점점 늘어

LA 동남쪽 40마일 외곽
출퇴근길 체증이 단점

OC에서 부자동네로 손꼽히는 요바린다는 LA와의 출퇴근 거리가 멀지만 학군및 주거환경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OC에서 부자동네로 손꼽히는 요바린다는 LA와의 출퇴근 거리가 멀지만 학군및 주거환경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개요

 1800년대 초반 버나도 요바는 지금의 시 면적 만큼의 땅을 소유한 땅 부자였다. 지금은 시 전체가 많이 개발되었지만 아직도 그의 후손들은 상당 부분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1907년 잰스 투자회사는 시 토지의 일부를 구입한 지역을 요바 린다라고 부르고 농장과 제조 공장용으로  토지를 다시 분할 매각하기 시작했다. 그당시 요바 린다의 거주인구는 50명도 되지 못했다.

 1913년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태어났고 이 시기를 전후해서 학교와 도서관 상공회의소 등 근대적인 교육시설과 기관들이 생겨났다. 시골의 작은 동네로 알려졌던 요바 린다는 1960년대들어 주택단지가 개발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하게 됐다.

 1960년까지 1000여명에 불과했던 인구는 1970년까지 1만1000여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지금도 유입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시 면적은 20스퀘어마일이다.

▶위치

 오렌지 카운티의 북동쪽에 자리잡은 요바 린다는 LA 다운타운으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40마일정도 떨어져 있다.

 시 남쪽으로는 애너하임이 있고 서쪽으로는 플라센티아, 북서쪽에는 브레아가 있다. 북으로는 치노힐스 스테이트 파크와 동쪽에는 코로나로 둘러 쌓여있다. 프리웨이 91번이 시의 남쪽에서 동서로 가로달리고 있다.

▶주택가격

 지역 MLS(Multiple Listing Service)에 올라있는 단독주택의 대부분은 1960년대이후부터 지어졌으며 2000년대 들어 개발된 새 집도 많다. 가격은 60만달러이상이며 100만달러가 넘는 주택들도 꽤 있다.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30만달러대부터 90만달러대까지 다양한 가격층을 형성하고 있다. 렌트는 단독주택이 2500달러부터 시작되며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2000달러 이상이다.

이 지역 전문 에이전트인 유니티 리얼티의 자넷 권씨는 요바 린다는 블랙 골드 골프장 주변에서 새 집이 분양되고 있으며 면적 2500스퀘어피트 정도면 70만달러 대 후반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권씨는 “요바 린다는 전원의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아직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서 새 집을 구하기도 쉬운 편이며 한인들의 유입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곳의 새 집들은 다른 지역과 달리 멜로-루스(개발 분담금으로 홈오너가 구입가격의 일정액을 재산세처럼 20년정도 내는 것)택스가 없다는 것도 장점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주민의 85%는 자신의 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렌트용 주택에 살고 있다.

▶인종구성

  연방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6만4234명이 거주하고 있다. 75%가 백인이고 아시안이 16%로 두번째로 많다. 나머지는 기타 인종들이다. 아시안중에는 한인과 중국계가 대부분이다.

▶학군

 요바 린다는 이웃 동네인 플라센티아와 함께 규모가 큰 통합교육구를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는 22개가 있으며 중학교는 6개, 고등학교는 7개가 속해있다. 거주 주소에 따라 학교가 배정된다.

요바 린다 지역에서 다닐 수 있는 고등학교는 2010년에 개교한 요바 린다 하이와 에스 페란자·엘도라도가 있다. 각급 학교들의 학업 성적은 가주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징

리처드 닉슨 전대통령을 기념해 1990년에 건립된 닉슨  라이브러리는 요바 린다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CNN은 2005년 주거환경과 교육수준 등 여러가지 지표를 바탕으로 요바 린다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21번째로 올려놓기도 했다. 요바 린다는 LA에서 출퇴근하기에는 교통 체증이 심한 편이다. 이용 도로는 5번과 91번 또는 57번과 60번 프리웨이를 이용할 수 있다.

박원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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